뜨겁게 믿습니까

우리 주변에서 누구누구는 정말로 “뜨겁게 믿는다”고 하거나 우리 교회는 “뜨거운” 교회라고 하는 말을 종종 들을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물어 보면 하나같이 다음과 같은 현상들을 얘기한다.

즉 손을 흔들고 박수를 치며 미친 듯이 찬양하고 기도를 한다든가, 전자기타나 드럼 같은 악기들을 들고 나와 세상 적인 록 뮤지션처럼 요상스럽고 이상한 노래로 찬양한다고 야단법석을 떤다든가, 이상한 뱀 소리를 내면서 샬라샬라 한다든가, “주여, 주여” 반복되는 소리로 부르짖는다든가, 엉엉 소리 내어 울거나 실신한다든가, 귀신을 쫓는다고 무당처럼 설치는 현상들을 보고 그것이 뜨겁게 믿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모습들은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아니라 마귀의 영에 사로잡힌 것으로, 이성을 잃어버리고 감정을 통제하지 못한 채 야단법석을 떨면서 무엇인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며, 세상의 스트레스를 이런 식으로 풀고 나서 속이 후련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이것이 영과 진리로 주님을 경배하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이것은 엘비스 프레슬리나 마이클 잭슨 콘서트 등에 참석해서 미친 듯이 떠들고 웃고 울며 흔들어대는 히피나 청소년들이 세상의 압박감을 잊어 보려고 몸부림치는 것과 조금도 다를 바 없는 것이다.

단지 이런 세상 적인 것들을 마귀가 속임수로 성령의 사역으로 착각하게 만들어서 교회 안으로 가지고 들어온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마귀 적인 행동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경고하셨다.

믿음에 대해 잘못된 개념을 갖고 있는 한인들이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들이란 그렇게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질서 있게 경배 드리는 자들은 오히려 믿음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조롱하는, 웃지 못 할 기현상이 오늘날 교회 내에 퍼져 있다. 결국 성경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자신의 믿음을 좋게 하기 위하여 이런 식으로 질서 없이 감정적으로 행동을 해야만 예배를 잘 드리는 것으로 생각하여 열심히 그것을 따라가려고 하며 잘못된 믿음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뜨겁게 믿는다는 것은 바른 성경을 거부한 채 변개된 성경을 쓰면서 인위적 방법을 동원하여 부자연스럽고 감정에 복받친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여 가장 가까운 주변의 어떤 사람들보다도, 또는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어떠한 것보다도 하나님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사랑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올바른 말씀을 문자 그대로 믿는 것이다. 이런 성도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는 생활을 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요한복음 14:15에서

고 명령하셨다. 그 계명에 복종하기 위해, 잃어버린 혼들을 마귀의 세력에서 이겨오기 위해 예수의 증인이 될 것이며, 하나님의 바른 말씀(변개되지 않은 순수한 말씀 킹제임스성경)으로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기 위해 공부할 것이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만 생각하며 자신의 육신의 정욕을 위해 살지 않고 경건한 생활을 할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마지막 때에 미혹의 영과 마귀들의 교리를 따르는 자들에게 속아서(딤전 4:1) 잘못된 믿음을 갖지 말고, 바른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여 바른 믿음으로 주님을 섬기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