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때의 타락상을 추긴 구절들 1

십자가 없는 면류관을 제시함 – 막 10:21

“회개하고 예수 믿어 구원받고 축복받아 번영하자!” 어느 교회 입구에 큰 글자로 걸려 있는 현판이 단적으로 말해 주는 것처럼 마지막 때인 배교의 시대의 기독교는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자기들이 져야 할 십자가는 내려놓은 채 부와 쾌락과 성공만을 좇아가게 만들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 되기보다는 승리자들이 되기 원하며, “십자가”가 아니라 “면류관”을 “거룩한” 삶이 아닌 “행복한” 삶을, “옳은” 길이 아닌 “쉬운”길을, “나중”이 아닌 “지금”을 택하고 있다. 그러한 사람들이 자기들의 죄를 있는 그대로 지적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싫어하는 것은 당연하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거부한 것은 그들이 “나중”이 아닌 “지금” 지상 왕국을 다스릴 왕을 원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도 “나중”이 아닌 “지금” 면류관을 원하기 때문에 지금 십자가 지기를 거부한다. 십자가는 건너뛰고 면류관만을 쟁취하게 하려는 유혹은 바로 사탄이 광야에서 그리스도께 제시했던 것이다(눅 4장).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걸어가셔야 하는 길에는 십자가가 먼저 있었으며, 그리스도인들은 그 십자가를 따르도록 부름 받았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죽음에까지 자신을 낮추셨기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있는 한 이름을 그에게 주셨다(빌2:8.9).

그리스도인들은 매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분을 따라가며 주님을 위하여 고난을 받을 때 천년왕국에서 유업을 받게 된다.

불경건한 인간상을 제시함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거룩함이며,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자녀들에게 하나님께서 온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온전 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변개된 개역성경은 그러한 하나님의 뜻이 계시된 매 구절마다 핵심 단어들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