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교리를 정립시킬 수 없게 만든 구절들 6

생령 vs. 살아 있는 혼 –창 2:7

개역한글판성경

한글킹제임스성경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주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의 콧구멍에다 생명의 호흡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살아 있는 혼이 되었더라.

위 구절에서 우리는 인간의 몸, 혼, 영을 볼 수 있다. 흙으로 만드신 것은 몸, 생명의 호흡은 영, 그리고 인간 자신인 “살아 있는 혼”이다. 성경은 인간이 이처럼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 존재임을 증거한다.

                            23화평의 하나님께서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책망할 것이 없게 보존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하노라.
                                
                            23And the very God of peace sanctify you wholly; and I pray God your whole spirit and soul and body be preserved blameless unto the coming of our Lord Jesus Christ.
                        

데살로니가전서 5:23한글킹제임스성경

                            21인간이 죽으면 인간의 몸은 무덤에 묻혀 흙으로 돌아가고 영은 생명의 호흡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지만?
                                
                            21Who knoweth the spirit of man that goeth upward, and the spirit of the beast that goeth downward to the earth?
                        

전도서 3:21한글킹제임스성경

인간의 혼은 구원받아 하늘나라에 가든지 구원받지 못해 지옥에 가든지 둘 중 한 장소에 가서 소멸되지 않고 영원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생령”이라고 번역한 개역성경으로는 이러한 진리가 가려질 수 밖에 없다.

혼 vs. 영 – 전 3:21

개역한글판성경

한글킹제임스성경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사람의 영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영은 땅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누가 알리요?

개역성경은 이 구절 역시 “영”으로 번역해야 할 것을 이번에는 “혼”이라고 잘못 번역함으로써 교리적 혼란을 가져왔다. 모든 사람의 혼이 다 위로 올라간다면 땅의 심장인 지옥에 가는 혼은 어디에 있는가? 구원받은 사람의 혼은 하늘로 올라가도 구원받지 못한 사람의 혼은 땅 속 지옥으로 내려간다. 위로 올라가는 것은 모든 사람의 “영”이지 혼이 아니다.

침례 vs. 세례

개역한글판성경

구절 한글킹제임스성경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 오실쌔… 마 3:16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 속에서 올라오시니…
이에 명하여 병거를 머물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주고 둘이 물에서 올라갈새… 행 8:38,39 그리고 나서 그가 마차를 세우라고 명한 다음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로 내려가서 빌립이 그에게 침례를 주니라. 그들이 물 속에서 올라오자…

우리 나라에서는 특히 이단들이 침례를 많이 주기 때문에 침례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으나, 세례는 잘못된 전통이요 침례가 맞는 것이다. 이는 세례를 주는 이들조차도 인정하는 사실이다.

영어로는 침례와 세례가 구분 없이 “baptism”인데 이는 헬라어 ‘밥티조’를 음역한 것으로 ‘밥티조’는 ‘잠긴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 단어를 우리말로 옮기면 잠길 “침”을 쓴 “침례”가 맞다. 씻을 “세”를 쓰는 것은 잘못인데, 이는 그것이 아무것도 “씻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개역성경이 “세례”라는 말을 씀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세례를 통해 죄를 씻는다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크나큰 잘못이다 (32쪽 “세례를 통한 중생…” 참조).

또 침례는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하는 “모형”이라고 했다.

우리는 어떻게 구원 받았는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장사되었다가 다시 살아남으로써 구원을 받았다(갈 2:20, 롬 7:3-10). 이는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죄를 위해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고백할 때(롬 10:9) 영적으로 일어난 일이다.

따라서 우리가 물 속에 완전히 잠겼다가 다시 나오는 것은 그리스도와 연합한 죽음과 장사와 부활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런데 물을 몇 방울 뿌리는 것이 어떻게 그것을 모형으로 보여줄 수 있겠는가? 예수님도 요단 강에서 침례를 받으셨다. 즉 물 속에 완전히 잠기셨다가 다시 올라오신 것이다.

                            16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 속에서 올라오시니…
                                
                            16And Jesus, when he was baptized, went up straightway out of the water: 
                        

마태복음 3:16한글킹제임스성경

또 에디오피아 내시도 침례를 받았다.

로마서 14:23에도 그리스도인이 받는 정죄가 나온다.

                        38그리고 나서 그가 마차를 세우라고 명한 다음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로 내려가서 빌립이 그에게 침례를 주니라.
                        39그들이 물 속에서 올라오자 주의 영이 빌립을 데려가시니 그 내시가 그를 다시 보지 못하더라. 그러나 그는 기뻐하며 자기 길을 가더라.
                            
                        38And he commanded the chariot to stand still: and they went down both into the water, both Philip and the eunuch; and he baptized him.
                        39And when they were come up out of the water, the Spirit of the Lord caught away Philip, that the eunuch saw him no more: and he went on his way rejoicing.
                    

사도행전 8:38-39한글킹제임스성경

어느 모로 보나 침례가 맞다. 세례를 주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은 그들이 베푸는 세례와 유아세례가 바로 로마 카톨릭 교회의 전통이라는 사실이다.

세례를 구원의 조건으로 가르치는 카톨릭 교회는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세례를 주어 카톨릭 교인으로 만드는 방법으로 교세를 확장했으며, 구원받은 성인에게만 (어린아이들도 구원받고 자신의 믿음을 고백할 경우에는 주었음) 침례를 주었던 사람들을 재침례교도라 부르며 이단시하고 박해했다.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은 어릴 적에 카톨릭 교회에서 형식적으로 받은 세례를 거부하고 후에 진정한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뒤에 성경대로 “침례”를 받았기 때문에 박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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