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능하신 하나님이요 영원하신 아버지

복음을 전하러 다니다 보면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난다. 물론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믿습니까?”라고 물으면 당연하다는 듯이 그렇다고 대답은 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구약의 하나님이 육신으로 오신 분이신 것, 즉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이 한 분이신 것을 성경적으로 알고 또 믿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것은 <개역한글판성경>이 변개되었기 때문에 생긴 비극이다.

예수님께서 주 하나님이신 사실을 고백하는 것은 구원의 필수조건이며(롬 10:9) 이를 믿지 못한다면 구원받지 못하고 지옥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미국의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을 전할 때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강조해 왔으며,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은 그분이 육신으로 오신 하나님이시라는 뜻인 것을 잘 알고 있다. 이것은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도 마찬가지였다. 예수님께서

                            30나와 나의 아버지는 하나니라.

                            30I and my Father are one.
                        

요한복음 10:30한글킹제임스성경

고 하심으로써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밝히셨을 때 유대인들은 주님을 돌로 치려고 했는데, 그 이유는

                            33하나님을 모독하기 때문이라. 이는 네가 사람이면서 하나님으로 자처하기 때문이라.

                            33The Jews answered him, saying, For a good work we stone thee not; but for blasphemy; and because that thou, being a man, makest thyself God.
                        

요한복음 10:33한글킹제임스성경

고 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명칭은 그분의 신성을 말해 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 이름을 들을 때 아버지 하나님과는 다른 존재인, ‘아들’ 하나님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리스도의 이름은 그분이 하나님이신 사실을 분명히 증거한다.

                            6이는 우리에게 한 아이[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으니... 그의 이름은 경이로운 분이라, 상담자라, 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원하신 아버지라, 화평의 통치자라 불리리라.

                            6For unto us a child is born, unto us a son is given: and the government shall be upon his shoulder: and his name shall be called Wonderful, Counsellor, The mighty God, The everlasting Father, The Prince of Peace.
                        

이사야 9:6한글킹제임스성경

만일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 아니시라면 어떻게 아버지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8오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원무궁하며 주의 왕국의 홀은 의의 홀이니이다.

                            8But unto the Son he saith, Thy throne, O God, is for ever and ever: a sceptre of righteousness is the sceptre of thy kingdom.
                        

히브리서 1:8한글킹제임스성경

개역성경은 변개되었음

라고 말씀하시겠는가? 구약의 하나님은 이렇게 선언하신다.

                            5나는 주요, 아무도 다른 이가 없나니 나 외에 다른 하나님이 없느니라.

                            5I am the LORD, and there is none else, there is no God beside me: I girded thee, though thou hast not known me.
                        

이사야 45:5한글킹제임스성경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는 “참 하나님”(요일 5:20)이요 심지어 “만왕의 왕, 만주의 주”라고 불리시는 것이다(계 19:16).

구약의 주 하나님, 그분이 육신으로 나타나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당신은 이 사실을 믿는가? 성경에서 이를 증명할 수 있는 구절은 많다. 우선 창세기 22:8을 보자.

한글킹제임스성경)

개역한글판성경
내 아들아, 하나님께서 자신을 번제에 쓸 어린 양으로 마련하실 것이라.(창 22:8)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나님 자신이 어린 양이 되신다는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께서 직접 어린양을 준비하신다는 것인가? 어느 쪽이 맞는가? 당연히 전자가 맞다. 왜냐하면 모리아 산에서 하나님께서 이삭 대신 바치도록 준비하셨던 것은 어린양(lamb)이 아니라 숫양(ram)이었기 때문이다. <킹제임스성경>으로 설교했던 미국의 수많은 복음적인 설교자들은 이 구절이 세상 죄를 제거하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위대한 예언이라고 설교해 왔다.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다름 아닌 하나님 자신이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이 흘리신 피는 하나님의 피였고, 그 피만이 인류의 죄를 깨끗케 할 수 있다.

                            28하나님께서 자신의 피로 사신 하나님의 교회를...

                            28Take heed therefore unto yourselves, and to all the flock, over the which the Holy Ghost hath made you overseers, to feed the church of God, which he hath purchased with his own blood.
                        

사도행전 20:28한글킹제임스성경

또 구약의 주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찔리신 분이 “나”라고 명백히 밝히고 계시다. 그런데 <개역한글판성경>은 여기서도 “나를”을 “그를”로 바꿈으로써 예수님께서 바로 그 하나님이신 것을 알 수 없게 만들었다.

한글킹제임스성경)

개역한글판성경
또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의 거민들 위에 은혜와 간구의 영을 부어 주리라. 그러면 그들은 그들이 찔렀던 나를 쳐다볼 것이며… (슼 12:10)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슼 12:10)

성경은 80만 단어 중 단 한 단어도 변개되어서는 안 되는데, <개역한글판성경>은 놀랍게도 이렇게 중요한 사실을 증거하는 구절들마다 변개되어 있다(딤전 3:16, 미 5:2 등).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한국 교계는 변개된 성경으로 인한 썩은 열매를 거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 교인 수는 많으나 진정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은 많지 않고 구원의 확신도 없는 사람들이 허다한 원인은 바로 변개된 성경에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육신으로 나타나신 주 하나님이시거나, 아니면 거짓말쟁이 사기꾼이다.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어떤 분으로 알고 있는가? 하나님의 “아들” 정도로 알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 자신으로 알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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