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술을 이용합니까

과학이 숭배되는 우주 시대에서 앞으로 적그리스도의 공식적 세계 종교가 등장하기 위해서는 종교와 과학이 합쳐져야 하며, 그 중 하나가 점차 늘어나는 최면술 요법이다. 수천 년 동안 신비주의에 내재한 요소였던 최면술은 이제 “과학적인 것”으로 수용되고 있으며, 수많은 기독교 심리학자들이 이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기독교 심리학자들은 어릴 때 받았던 정신적 충격을 치료하기 위해 환자들을 유년 시절이나 심지어 어머니 뱃속에 있던 때로까지 역행시키는 최면술을 사용하고 있다.

최면술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인 버나드 다이어몬드(Bernard Diamond)는 [California Law Review]지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면술자는 숙련된 기술과 주의를 통해 피최면술자의 정신에 어떤 암시를 심어 주는 일을 피할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 그런 암시는 피할 수 없다. 최면술을 행하는 동안이나 그 후에, 최면술자나 피최면술자는 기억 속에서 환상과 사실을 구별할 수 있는가? 대답은 역시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아무리 경험이 많다 할지라도 최면 상태에서 향상된 기억의 정확성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이라는 미명하에 최면술은 “무의식 속에 있는 무한한 잠재력으로써 신적인 정신력을 가진 소위 ‘고차원적’ 의식으로 향한 인류 진화”라는 비진리를 진리로 만드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진화는 과학으로 시작한 이론이 아니라 수천 년 동안 신비주의의 핵심적 사상이었다.

사악한 카스트 제도 위에 구축된 힌두교의 핵심 사상은 카르마와 환생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신을 향한 우주적 진화이다. 일부 정신과 의사들은 환자들을 생명의 초기 형태로 “역행”시켜서 원숭이나 도롱뇽, 올챙이로서의 그들의 경험에 대한 더 깊은 “기억들”을 생각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옛날의 “기억들”(?)을 일깨워 주는 작업을 통하여 보다 발전된 진화의 다음 단계로 인도하면서 결국 인간이 신이라는 이단 교리를 자신도 모르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존재와 새로운 사회로의 진화”는 성경이 구속받은 자들에게 약속한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 산 자들의 몸의 변화와 죽은 자들의 부활을 믿는 대신, 온 인류가 하나님으로 점차 바뀌어서 최종점에 이르면 각자가 자기 자신의 신격을 실현할 수 있다는 꿈을 꾸는 것이다. 오늘날 뉴에이지 운동 지도자들에게 영감을 준 이 믿음, 즉 ‘인간 신격화’의 개념이 교회 내에 퍼져가고 있으며 한 단계 한 단계 과학과 종교를 하나로 합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다음 단계는 우리 자신을 인간의 형태 안에 있는 하나님으로 보는 것이다. 그것은 모든 인간이 예수님 같은 신의 화신이라고 주장하고, 또 자신은 하나님의 정확한 복제물이므로 하나님처럼 행동할 수 있다고 설교하는 거짓 목사들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신이 되려는 열망은 전 인류에게 있는 치유 받을 수 없는 욕망이며, 또 이 욕망은 모든 신비주의와 샤머니즘의 핵심이자 인간 잠재력 운동과 적그리스도의 종교의 본질이다. 마귀는 잠재의식이 몸, 혼, 영, 정신, 마음, 감정의 기적적인 치유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처럼 속여서 인간을 신이 되게 해 준다고 유혹하며 ‘기독교 심리학’과 ‘내적 치유’와 ‘기억의 치유’라는 미명하에 최면술을 교회 안으로 가지고 들어오는 것이다.

독자들은 이런 것을 가르치는 거짓 목사들에게 속지 말고, 건전한 믿음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길 바란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