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God을 신 a god으로 만들다

개역한글판성경

구절 한글킹제임스성경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밖에 신이 없느니라.. 사 45:5 나는 주요, 아무도 다른 이가 없나니 나 외에 다른 하나님이 없느니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사 45:21 …나 외에 다른 하나님이 없나니 공의로운 하나님과 구주가 나 외에는 없느니라. 경배드리며

기존의 <개역한글판성경>(이하 개역성경)은 위 표의 구절들에서 여러 가지 심각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 우선 ‘주’라고 번역할 것을 ‘여호와’라고 하였는데, 그러면 구약의 하나님과 신약에서 육신으로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부름으로써 두 분이 동일하신 분임을 알지 못하게 된다.

<한글킹제임스성경>처럼 하나님께서 자신을 ‘주’라 말씀하시고, 신약에서 예수님께서도 ‘주’라 불리시는 것을 볼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비록 인간처럼 육신을 입으셨지만 그분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게 된다.

                            13“그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불리더라
                            19또 그(예수 그리스도)의 옷과 넓적다리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만왕의 왕, 또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13And he was clothed with a vesture dipped in blood: and his name is called The Word of God.
                            19And I saw the beast, and the kings of the earth, and their armies, gathered together to make war against him that sat on the horse, and against his army.
                        

요한계시록 19:13,16한글킹제임스성경

그러나 개역성경처럼 구약에는 ‘여호와’로 되어 있으면 그러한 사실을 깨달을 수 있겠는가? 오히려 머릿속에서 자동적으로 두 분의 서로 다른 하나님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45호 글 참조).

성경은 이처럼 한 단어도 틀려서는 안 되며 잘못된 한 단어로 인해 이단 교리까지 나오게 된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성경을 뒤틀리게 해석해서 자기들의 이단 교리를 정립하다 못해 급기야는 자기들의 성서(신세계역본)를 따로 만들기에 이르렀는데, 그들은 성경을 변개시킬 때 성경의 ‘줄거리’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단어들 몇 개를 바꿔치기했다.

개역성경이 변개된 사실을 지적하면 많은 사람들이 몇 단어쯤 바뀌어도 그 안에 담긴 메시지에는 아무 변함이 없으니 상관없다고 한다. 그러나 그런 논리대로라면 그 사람은 여호와의 증인들이 만든 신세계역본을 써도 괜찮다는 얘기다. 그 성서에도 성경의 모든 줄거리가 변함없이 다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구절에서 한 단어를 바꿈으로써 성경의 중요한 교리가 변질될 수 있으며, 사실상 그것이 성경 변개의 목표이다.

예를 들면 요한복음 1:1에서 신세계역본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신 사실을 말씀하는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느니라”(the Word was God)를 “the word was a god”(번역하면 “그 말씀은 한 신이었느니라”가 된다.)으로 변개시켰다. ‘God’을 ‘a god’으로 바꾼 것은 그분이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그들이 믿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의 여호와의 증인들은 1950년까지 ASV (American Standard Version)를 사용했었다. 개역성경처럼 ASV는 그들의 구미에 맞게 구약에서 ‘주’ 대신 ‘여호와’를 계속해서 사용한 변개된 성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ASV의 요한복음 1:1에 “the Word was God”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성경을 가지고서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효과적으로 부인할 수가 없었다. 따라서 파수대는 신세계역본을 출간했고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그 구절을 변개시킴으로써 그 문제를 해결하였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손쉽게 예수 그리스도를 창조주 하나님에서 하나의 피조된 존재, 하나의 ‘신’ 정도로 끌어내렸다.

                                5“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들이라고 불리는 많은 신들(gods)과 많은 주들(lords)이 있어도”
    
                                5For though there be that are called gods, whether in heaven or in earth, (as there be gods many, and lords many,)
                            

고린도전서 8:5한글킹제임스성경

성경은 ‘많은 신들’이 존재한다고 말씀한다.

                            8“오 주여, 신들 가운데 주와 같은 이가 없으며, 주께서 하신 일들과 같은 일들도 없나이다”

                            8Among the gods there is none like unto thee, O Lord; neither are there any works like unto thy works.
                        

시편 86:8한글킹제임스성경

                            3“이는 주께서 위대하신 하나님이시며 모든 신들 위에 계신 위대한 왕이심이라”

                            3For the LORD is a great God, and a great King above all gods.
                        

시편 95:3한글킹제임스성경

그렇다면 개역성경이 위 구절들에서 ‘하나님’을 ‘신’으로 바꾼 것은 어떻게 변명할 것인가? 여호와의 증인들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구약의 하나님까지 ‘신’ 즉 마귀와 동급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또한 이사야 45:21에서는 “구주가 나 외에는 없느니라”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고 함으로써 ‘구주’를 없애 버렸다.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무수한 구절에서 ‘구주’라고 불리시기 때문에(눅 1:47 행 5:31, 딤후 1:10, 딛 2:13, 벧후 1:1, 요일 4:14 등) 예수님을 구약의 하나님과 연결시킬 수 있는 단어인 ‘구주’가 본문에서 사라진 것이다.

성경은 분명히 한 분 주와 한 분 하나님이 계시다고 말씀한다.

그러나 개역성경은 두 분 하나님과 두 분 주를 만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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