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하나님의 전신갑옷

구원받기전 우리들은 허물과 죄들로 죽었던 상태로(에베소서 2장 1절) 영이 죽어있었던 자들이었으나, 우리들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음으로 그분이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들의 죽은 영은 살아났으며 혼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곧 이 말은 우리들은 외적으로는 구원받기 전과 동일하지만 내적으로는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난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것입니다(고린도후서 5장 17절). 마귀는 이러한 구원받은 자들을 갖가지 방법으로 공격하여 믿음에서 떨어뜨리려고 울부짖는 사자처럼 노리고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베드로전서 5장 8절).

이렇듯 구원받은 성도들은 영적전쟁터에서 전쟁을 하고 있는 있는 자들로서 이 영적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교리가 “하나님의 전신갑옷”입니다. 구원받은 자들의 원수들인 사탄과 더러운 영, 영적 존재들을 대항하여 어떻게 싸워야 하는 것일까요? 하나님께선 그리스도의 군사들이 영적전쟁을 하려면 “전신갑옷을 입으라.” 하시는데 이 전신갑옷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곳이 에베소서 6장입니다.

                            11너희는 마귀의 술책에 대항하여 설 수 있도록 하나님의 전신갑옷을 입으라. 
                            12이는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에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정사들과 권세들과 이 세상 어두움의 주관자들과 높은 곳들에 있는 영적 악에 대항하는 것이기 때문이니라. 
                            13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전신갑옷을 입으 라. 이는 너희가 악한 날에 저항할 수 있으며  또 모든 일을 다 이루기까지 서 있게 하기 위함이 니라. 
                            14그러므로 서서 진리로 너희의 허리띠를 두르 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15화평의 복음을 준비한 것으로 너희 발에 신고 
                            16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짐으로써 능히 너희가 악한 자의 모든 불붙은 화살을 끌 수 있을 것이라. 
                            17또한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칼, 곧 하나님의 말 씀을 가지고 
                            18모든기도와 간구로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모든 성도들을 위해 모든 인내와 간구로 깨어 있으라.
                            
                            11Put on the whole armour of God, that ye may be able to stand against the wiles of the devil.
                            12For we wrestle not against flesh and blood, but against principalities, against powers, against the rulers of the darkness of this world, against spiritual wickedness in high places.
                            13Wherefore take unto you the whole armour of God, that ye may be able to withstand in the evil day, and having done all, to stand.
                            14Stand therefore, having your loins girt about with truth, and having on the breastplate of righteousness;
                            15And your feet shod with the preparation of the gospel of peace;
                            16Above all, taking the shield of faith, wherewith ye shall be able to quench all the fiery darts of the wicked.
                            17And take the helmet of salvation, and the sword of the Spirit, which is the word of God:
                            18Praying always with all prayer and supplication in the Spirit, and watching thereunto with all perseverance and supplication for all saints;

에베소서 6:10-18 한글킹제임스성경

10절 : “주 안에서와 그의 힘의 능력 안에서 강건하라”

우리들의 능력으로는 사탄과 영적 존재들과 싸워 이길 수 없습니다. 사탄은 하나님 다음으로 강력한 능력을 가진 자이기 때문에 우리들의 능력이 아닌 “주 안에서, 주님의 능력 안에서 강건 하라”고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지금 많은 목사들은, 특히 은사주의자들은 말로써 사탄을 쫓아낸다고 하면서 사탄을 가볍게 이길 수 있는 존재인 것처럼 많은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으나 앞서 언급했듯이 사탄은 하나님 다음으로 능력을 가진 강력한 존재입니다.

전신갑옷이 왜 필요한지를 사탄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구절을 통하여 사탄의 정체와 능력을 보겠습니다.

                            12인자야, 투로 왕에게 애가를 지어 그에게 말하라.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는 완전한 규모를 확정하는 자라. 지혜가 충만하고 아름다움이 완벽하도다. 
                            13네가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 모든 귀한 돌인 홍보석과 황옥과 금강석과 녹보석과 얼룩마노와 벽옥과 사파이어와 에메랄드와 홍옥과 금으로 덮여 있었고 네 북들과 관악기들이 만들어짐이 네가 창조되던 날에 네 안에 예비되었도다. 
                            14너는 기름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이라. 내가 너를 그렇게 세웠더니 네가 하나님의 거룩한 산 위에 있었고 네가 불의 돌들 가운데를 위아래로 걸었도다. 
                            15네가 창조된 날로부터 죄악이 네게서 발견되기까지 너는 네 길에 완벽하였도다. 
                            16네 상품이 풍부함으로 그들이 폭력으로 네 가운데를 채워서 네가 죄를 지었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내리라. 오 덮는 그룹아, 내가 불의 돌들 가운데로부터 너를 멸하리라. 
                            17네 마음이 너의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높아졌고 너는 네 지혜를 네 찬란함으로 인하여 변질시켰도다. 내가 너를 땅에다 던질 것이며 내가 너를 왕들 앞에 두어 그들로 너를 보게 하리라. 

                            12Son of man, take up a lamentation upon the king of Tyrus, and say unto him, Thus saith the Lord God; Thou sealest up the sum, full of wisdom, and perfect in beauty.
                            13Thou hast been in Eden the garden of God; every precious stone was thy covering, the sardius, topaz, and the diamond, the beryl, the onyx, and the jasper, the sapphire, the emerald, and the carbuncle, and gold: the workmanship of thy tabrets and of thy pipes was prepared in thee in the day that thou wast created.
                            14Thou art the anointed cherub that covereth; and I have set thee so: thou wast upon the holy mountain of God; thou hast walked up and down in the midst of the stones of fire.
                            15Thou wast perfect in thy ways from the day that thou wast created, till iniquity was found in thee.
                            16By the multitude of thy merchandise they have filled the midst of thee with violence, and thou hast sinned: therefore I will cast thee as profane out of the mountain of God: and I will destroy thee, O covering cherub, from the midst of the stones of fire.
                            17Thine heart was lifted up because of thy beauty, thou hast corrupted thy wisdom by reason of thy brightness: I will cast thee to the ground, I will lay thee before kings, that they may behold thee.

에스겔 28:12-17 한글킹제임스성경

위 구절들에서 보듯이 사탄은 완전한 자요, 지혜가 충만하고, 아름다움이 완벽한 자이며(12절), 음악을 관장하던 자였고(13절), 하나님의 보좌위에 있던 덮는 그룹으로(16절) 땅으로 던져진 자입니다(17절).

다른 관련 구절인 이사야 14장을 보면

                            12오 아침의 아들 루시퍼야, 네가 어찌 하늘에서 떨어졌느냐! 민족들을 연약하게 하였던 네가 어찌 땅으로 끊어져 내렸느냐! 
                            13이는 네가 네 마음속에 말하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가서 내가 내 보좌를 하나님의 별들보다 높일 것이요, 내가 또한 북편에 있는 회중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내가 구름들의 높은 곳들 위로 올라가, 내가 지극히 높으신 분같이 되리라.” 하였음이라. 
                            15그러나 너는 지옥까지 끌어내려질 것이요, 구렁의 사면에까지 끌어내려지리라.
                            12How art thou fallen from heaven, O Lucifer, son of the morning! how art thou cut down to the ground, which didst weaken the nations!
                            13For thou hast said in thine heart, I will ascend into heaven, I will exalt my throne above the stars of God: I will sit also upon the mount of the congregation, in the sides of the north:
                            14I will ascend above the heights of the clouds; I will be like the most High.
                            15Yet thou shalt be brought down to hell, to the sides of the pit.

이사야 14:12-15 한글킹제임스성경

사탄의 타락하기 전 이름은 “빛을 가져오는 자” 라는 뜻의 루시퍼이고(12절), 이 루시퍼라는 단어가 개역성경은 예수님을 뜻하는 계명성으로 변개되어서 “사탄의 정체”를 가렸습니다. 이 사탄은 하나님의 보좌를 넘보는 교만으로(13, 14절) 타락해서 앞으로 지옥으로 떨어질 것입니다(15절). 사탄은 에스겔 28장과 같이 피조물 중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존재로 창조 되었으나, 이사야 14장에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교만으로 하나님의 보좌를 넘봄으로써 타락한 존재로 후에는 끝없는 구렁으로 던져질 자이지만 피조물 중 가장 완벽한 능력 있는 존재인 것입니다.

다시 에베소서로 돌아와서 하나님의 전신갑옷을 봅니다.

에베소서 6장 11절 : 하나님의 전신갑옷을 입으라

이 하나님의 전신갑옷은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것이 아니고, 우리들이 필요할 때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으로 14절부터 전신갑옷의 내용들을 설명하십니다.

12절 : 혈과 육에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의 영적전쟁의 상대자들은 눈에 보이는 혈와 육이 아닌 “정사들과 권세들과⋯ 높은 곳들에 있는 영적 악들”로서, 둘째 하늘에(높은 곳들) 있는 권세있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영적존재를 말씀하시는 구절은 욥기 1장 6절로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탄이 하나님 앞에 서서 “땅에서 여기저기, 위아래로 두루 다니다 왔다.”고 주님께 대답하는 것으로 우리들은 이 말씀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13절 : “너희는 하나님의 전신갑옷을 입으라⋯ 악한 날에 저항할 수 있으며⋯ 서 있게”

이 영적전쟁은 개인의 전쟁이지 다른 사람이 대신할 수 있고, 또 구원을 받았다고 해서 저절로 준비되는 것이 아니라 각 개인이 전신갑옷을 입어야(준비해야) 한다고 하나님께선 명령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이 전신갑옷은 무엇인지 하나 하나를 보겠습니다.

1. 허리 띠 (에베소서 6장 14절)

하나님의 전신갑옷 첫 번째는 허리띠로 허리는 몸을 지탱하여 주는 곳이며, 힘이 나오는 곳입니다. 이 허리띠의 이름이 “진리의 허리띠”입니다.

여기서의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17절에 “성령의 칼 하나님의 말씀”이 나오는 것으로 알 수 있는데, 14절의 “진리”는 우리들의 옛 성품 중에서 부정직하고 거짓되며, 신실치 못한 것들이 아닌 “거짓되지 않고, 진실된 것”을 뜻합니다.

전신갑옷 중 제일 먼저 나오는 “허리띠”는 신실하고, 진실되며, 정직한 성품의 허리띠로, 옛 성품의 부정직하고, 거짓된 것으로는 전신갑옷인 이 허리띠를 멜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 진리의 허리띠를 소유하려면 “진실되고, 신실하며 정직할 때만이 소유”할 수 있으며 이 허리띠를 소유한 성도는 강하고 담대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교회와 기도원같은 곳에서 울고 불고 난리를 치면서 “기도한다”고 해서 영적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니며, 할렐루야를 외치고 불 같은 성령을 쫓는다고 해서 영적전쟁에서 이길 수 있지 않고, 정직하지 못한 부정직한 마음으로 얼굴에 미소를 짓는다고 영적전쟁에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왜 이러한 방법으로는 이길 수 없을까요? 순수하고, 신실하며 정직해야 하는 “진리의 허리띠”를 소유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2. 의의 흉배 (에베소서 6장 14절)

흉배는 가슴을 막는 것으로 가슴에는 “심장”이 있으며 이 심장이 공격을 당하면 치명적이기에 갑옷에 흉배를 붙이는 것입니다. 이 흉배를 “의의 흉배”라고 하는 것은 “옳은 일을 하라”는 것으로 불의한 일을 하지 말고, 죄를 짓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의의 흉배를 붙인 자는 모든 일에 있어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불의를 증오하는 삶을 사는 자이며, 이런 의가 지금 이 시대의 대부분의 교회에는 없기 때문에 마귀와 싸울 수 없고, 영적전쟁을 이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마귀와 싸울 수 있는 자들은 옳고, 순수하고, 선한 것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준비된 자들인 ‘의의 흉배를 붙인 자들’로서 이렇게 준비된 자들만이 원수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의 심장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교회들이 부흥회를 한다고 부흥이 되는 건가요? 죄를 지적하고, 책망함으로써 그 사람이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와서 옳은 삶을 살게 하는 것이 바로 ‘부흥’입니다.

3. 발에 신고 (에베소서 6장 15절)

전쟁을 하는 군인이 맨발로 전쟁을 하면 기동력이 없어 적과 싸워 이길 수가 없는 것으로 군인은 군화를 신고 있어야 전쟁터에서 뛰어다니며 전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발에 신는 신발이 “화평의 복음을 준비한 신발”임을 주목해야 합니다.

즉 이 말은 좋은 신(군화)을 신는다는 뜻은, 복음을 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으로 죄의 종이 되어있는 사람들을 의의 종으로 이겨오려면 복음을 전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함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싸울 수 없기 때문에 우리들은 성경을 읽고, 공부하며, 설교를 듣는 등의 훈련을 하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세상의 군인도 훈련을 받지 못하면 좋은 군사가 될 수 없습니다. 훈련소에서 일정기간 ‘기초 훈련’을 받은 후 보병, 전차병, 공병, 병참 등 자신의 특기 훈련이 끝난 뒤 군인이 되는데, 만약 이런 훈련이 없으면 전쟁에서 싸워 이길 수 있는 승리하는 군인이 될 수 없습니다.

영적인 좋은 군인(싸워 이기는)은 잘못된 것들을 지적하고, 진리를 전하여 혼들을 이겨오는 군인입니다. 이렇게 혼들을 이겨오기 위해선 복음으로 훈련된 전신갑옷 중 군화가 필요한 것이기에 구원받은 성도들은 성경 읽기와 기도, 기초교리 공부, 성경공부 등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로 성경대로 믿는 성도가 기존 교회의 잘못된 죄들을 지적하는 것은 자신이 잘나서가 아니고, 잘못된 가르침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사탄의 계획대로 지옥으로 끌려가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러한 기존 교회들의 잘못을 알면서도 지적을 하지 않으면, 이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들이 옳은 것이라고 착각하여 사람들을 사탄의 종으로 살게 하다가 결국에는 지옥으로 가게 만듭니다. 우리들은 지속적으로 그들의 잘못된 일들을 잘못되었다고 지적해서 한 혼이라도 죄의 종에서 이겨오기 위해 잘못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들이 말을 할 때는 세 가지 영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영인 “성령”안에서 나오는 말과, 육신적인 말과, 마귀가 준 영의 말인데 진리의 말씀을 전함에도 “너나 잘하면 되지 왜 남을 지적하냐?” 등의 말과 바른 성경을 전하는 것에 대하여, 성경은 똑같은 것이지 너희 성경만 옳다고 하는 것은 이단이라고 하는 말은 모두 ‘마귀가 주는 영’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우리들이 이러한 영적전쟁에서 물러서서 후퇴하거나 타협하는 것은 전쟁에서 패배하는 것입니다.

4. 믿음의 방패 (에베소서 6장 16절)

허리띠, 흉배, 복음의 신, 그 다음에 나오는 전신갑옷이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믿음의 방패입니다. 믿음의 방패에서 믿음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믿음 뿐만이 아닌 성장된 믿음을 말하는데 이 말은 방패가 크고, 단단할수록 적의 공격을 잘 막을 수 있듯이 믿음이 크고 강할수록 적의 공격을 잘 막을 수 있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옷은 앞에서 말했듯이 각 개인이 준비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군대처럼 똑같은 것을 나누어서 각 개인이 동일한 전투 장비를 갖는 것이 아닌, 영적전쟁에서 “하나님의 전신갑옷”은 개개인이 준비하는 것이기에 우리들은 에베소서 6장의 내용을 올바로 알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내 가족도, 내 주위의 형제 자매도 하나님의 전신갑옷을 대신 준비시켜 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이 자신의 믿음의 방패를 소유해야 하고 “누가 더 튼튼하고 큰 방패”를 갖느냐 아니면 가질 수 없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악한 영적 세력이 공격할 때 단순한 화살이 아닌 불붙은 화살로 공격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불붙은 화살을 막을 수 있는 것이 방패로 만약 이 방패가 종이나, 플라스틱이나 나무 방패라면 이 불붙은 화살로 인하여 뚫려서 몸에 화살을 맞아 죽거나 상처를 입을 것입니다. 곧 단단한 철 방패만이 적의 공격인 불붙은 화살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이 단단한 철 방패를 갖기 위해선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니라”와 같이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공부하여서 이 방패를 소유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단단한 방패를 갖지 못한 사람은 구원받고, 성경대로 믿는 교회에 참석해도 적군인 원수의 공격이 있을 때에 믿음에서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이 현실은 성도만이 아닌 목회자들도 마찬가지이고, 지금까지 우리들은 이러한 영적전쟁을 보고 경험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믿음생활 중에서 유념해야 할 것은 같이 믿음생활을 시작한 어떤 성도가 믿음에 떨어져 나갔다면 그 이유는 믿음의 방패가 약하였기에 마귀의 공격을 이기지 못하고 패배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마귀는 성도의 믿음생활을 내버려 두지 않는데, 특히 성경대로 믿는 교회를 가장 싫어하기에 치열하게 공격하는 것입니다.

5. 구원의 투구 (에베소서 6장 17절)

투구는 머리를 보호하는 장비로 머리는 가슴 보다도 치명적인 부위로 공격을 당하면 회복할 수 없게 됩니다. 다른 몸의 부위는 회복 되거나, 아니면 절단하여서 치유 되지만 머리는 회복불능 이어서 공격을 당하면 사탄의 종 노릇 하면서 멸망의 길로 가게 됩니다.

이 투구는 완성된 구원으로 구원을 받지 못하면 사탄의 종 노릇 하다가 멸망하는 것입니다.

이 구원의 투구를 쓰라고 관련구절인 살전5: 8에서도 말씀 하십니다. 살전5: 8 그러나 우리는 낮에 속하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인 투구를 쓰자.

6. 성령의 칼인 하나님의 말씀 (에베소서 6장 17절)

앞의 다섯 가지의 전신갑옷은 방어하는 무기였지만, 칼은 공격용 무기로 방어만 한다고 해서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적의 공격을 방어한 후 공격하는 무기가 칼인데 이 칼은 성령의 칼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령의 칼입니다(히브리서 4장 12절). 이 칼로써 적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여섯 가지의 전신갑옷을 보았습니다. 이 전신갑옷에는 뒤를 방어하는 부분이 없습니다. 이 의미는 도망하게 되면 죽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1절에서 마귀의 술책에 대항하라고 말씀 하시고, 야고보서 4장 7절에서 마귀를 대항하고 도망치지 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전신갑옷의 교훈은 성도들의 영적전쟁 중에서 사상자가 나온 이유가 마귀를 대적하지 않고 도망하였거나, 강력하게 믿음생활을 하였으나 타협하여서 믿음에서 떨어지는 사상자가 되었다는 것이며, 하나님의 공격무기인 이 성령의 칼로써 적을 공격해서 죄의 속박에 있는 사람들의 쇠사슬을 끊어내는 영적전쟁을 성도들은 수행하여 자신을 지키고 혼들을 이겨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인 성령의 칼만 갖고 있다고 해서 승리하는 것은 아니라 이 칼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줄 알아야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공부해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령의 칼을 사용해야 합니다.

7. 기도 (에베소서 6장 18절), 정강이 보호대/ 무릎 꿇고 기도

기도는 보통 무릎을 꿇고 합니다. 급박한 믿음의 전쟁에서 우리들은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인내로써 기도하고, 깨어서 기도하는데 이 기도가 일곱 번째 전신갑옷입니다. 우리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기도하고, 모든 문제들을 기도해야 하는데 기도가 없으면 하나님의 도움과 교제가 없기에 전쟁에서 패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많은 교회들은 진리의 허리띠인 신실함, 정직함이 없고, 거짓되어서 의의 흉배가 없으며 복음의 신이 없어서 영적전쟁에서 패할 수 밖에 없고 이 영적전쟁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이 에베소서 6장의 말씀을 공부하고 전신갑옷을 준비하여 전신갑옷을 입고 영적전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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