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에게 율법이 주어지기 이전인 출애굽기 12장에는 은혜 아래 있는 유대인들이 나온다. 그들은 ‘어린 양의 피’로 구해냄을 받는다(출 12:1-20). 그런데 그들 중에서나 그들 이전 2000년의 세월 동안 지상에 살았던 그들의 조상 중에서 누군가가 어떤 ‘안식일’을 지켰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창세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거듭남이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이 없었던 것처럼 ‘하나님의 안식일’이나 ‘하나님의 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다. 창세기의 저자인 모세는 요셉을 비롯한 모든 족장들과 창세기에 등장하는 모든 남자와 여자, 어린아이들이 모두 죽고 난 이후에 태어난 사람이었고, 모세 이전에 안식일을 지킨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신약성경의 그리스도인들은 안식일에 회당이건 교회 건물에서건 모인 적이 없었다. 그들은 주의 첫 날에 모여서(행 20:7) 설교를 들으며(행 20:7에서는 한밤중까지) 예배를 드렸다. 그들은 또한 주의 첫 날에 모여 헌금을 드렸고(고전 16:1,2), 주 중 특별한 날을 정하는 것에 관해서는 어떤 날을 고르기 이전에 이 문제에 관해 각자 자기 생각에 “확정해야” 한다고 배웠다.

                    5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또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니 각자 자기 생각에 확정해야 하리라.	

                    5One man esteemeth one day above another: another esteemeth every day alike. Let every man be fully persuaded in his own mind.
                

로마서 14:5한글킹제임스성경

만일 안식교인들이 금요일이나 토요일을 소중히 여기고 싶어 하는 것이 월요일이나 화요일을 그렇게 여기고 싶어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다.

우리 주님은 안식일이 아니라 주의 첫 날에 죽음으로부터 일어나셨다 성령께서는 주의 첫 날에 강림하셨다. 안식일이 아니다. 그리고 새 하늘과 새 예루살렘, 그리고 새 땅(영원 세계의 도래를 알리는-계 21장)을 예표 하는 것도 일곱째 날인 안식일이 아니라 주의 첫 날과 여덟째 날이다. 유대인의 ‘안식’은 천년왕국의 ‘날’(계 20장)이다. 이 ‘안식일’은 계시록 21-22장에서 끝이 날 것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유대인에게 명령하신 “안식일”은 월요일이나 화요일, 혹은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또는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도 닥칠 수 있는 날이었으며, 5000년 동안 계속 요일이 바뀌었다.

직장에 나가지 않고 물건만 사지 않는다고 안식일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 아니다. 자기 처소에서 나가지도 말아야 한다.

                    29보라, 주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었노라. 그러므로 주가 여섯째 날에 이틀의 빵을 너희에게 주나니 너희 각인은 자기 처소에 있고 일곱째 날에는 자기 처소에서 아무도 나가지 말지니라.” 하시니라.	

                    29See, for that the LORD hath given you the sabbath, therefore he giveth you on the sixth day the bread of two days; abide ye every man in his place, let no man go out of his place on the seventh day.
                

출애굽기 16:29한글킹제임스성경

불도 피우지 말아야 한다. 안식교인들은 안식일을 올바로 지키는 데 실패함으로써 이 안식일을 파괴시켰기에, 만일 그들이 정말 십계명 아래 있었더라면 1년에 50번 이상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 죽어야 했을 것이다. 나는 이들 중 한 명이 ‘안식일’ 날에 부엌에 가서 요리를 하기 위해 불을 켠다는 사실을 지적받고 싶지 않아서 변명을 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다. 그는 말했다. “글쎄요, 인자는 곧 안식일의 주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라고요.” 나는 “저도 그 부분에 관해서라면 충실한 안식교인입니다”라고 대답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월요일이나 화요일이 “주 안에서 쉬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성경을 공부하기에 최상의 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요일을 더 낫게 여기는 것은 우리 주님께서 이 날에 부활하셨고, 성령께서 이 날에 우리에게 오셨고, 하나님께서는 이 날이 예표 하는 바 ‘첫 날’에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방인의 사도였으며 교회의 계시를 받은 바울의 가르침을 따라 주의 첫 날에 모여서 헌금을 내고 설교도 듣는다. 우리는 구약의 유대인이 아니라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이다. (피터 럭크만의 <나는 왜 안식교 인이 아닌가?>에서 요약 발췌. 로마서, 마태복음, 사도행전, 요한계시록, 다니엘서, 이사야서 등 성경 강해 테이프 구입 및 합본을 원하시는 분은 지금 전화 주십시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