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증인의 창시자인 러셀 목사는 거짓 예언을 분별하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신실한 예언의 하나님이신 여호와께서는 자기 생각에 예언자라 여기는 자들의 거짓 예언과는 반대로 온전히 성취되게 하심으로써 모든 거짓 예언자들을 부끄럽게 하실 것이다. 거짓 예언자들은 그들의 정체를 부인함으로써 부끄러운 결과를 애써 숨기려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말을 한 러셀 자신이 거짓 예언자라는 사실이 그가 몇 차례에 걸쳐 했던 ‘예언’이 이루어지지 않음으로써 드러나고 말았다. 어떤 선지자가 거짓 선지자인지 참된 선지자인지는 그가 한 예언이 이루어졌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보라고 성경은 말씀한다.
20그러나 그 선지자가 내가 그에게 말하라고 명령하지 아니한 것을 내 이름으로 감히 말하거나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한다면 그 선지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하셨느니라. 21그런데 혹시 네가 네 마음에 말하기를 “그 말을 주께서 말씀하신 것인지 우리가 어떻게 알리요?” 하리라. 22어떤 선지자가 주의 이름으로 말하는데 그런 일이 일어나지도 않고 성취되지도 않았으면 그것은 주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그 선지자가 주제넘게 말한 것이니 너는 그를 무서워 말지니라. 20But the prophet, which shall presume to speak a word in my name, which I have not commanded him to speak, or that shall speak in the name of other gods, even that prophet shall die. 21And if thou say in thine heart, How shall we know the word which the LORD hath not spoken? 22When a prophet speaketh in the name of the LORD, if the thing follow not, nor come to pass, that is the thing which the LORD hath not spoken, but the prophet hath spoken it presumptuously: thou shalt not be afraid of him.신명기 18:20-22한글킹제임스성경
러셀 목사는 천년왕국이 1872년에 시작된다고 주장했지만 그 해가 지나고도 천년왕국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이 확실해지자 다시 파수대 출판사는 천년왕국이 1975년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러나 두 번째 예언 역시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러셀 목사는 1874년에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것이라고 여러 책에서 반복적으로 예언했으나 이 역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외에도 1918년에 이방인의 때가 끝나고 교회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언했으며, 1920년에 산들과 정부들과 왕국들이 자취를 감추게 되고 무정부상태로 들어간다고 예언했고, 1925년에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 그리고 그 외의 신실했던 예언자들이 부활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예언했으나 모두 이루어지지 않았다. 파수대는 자신들의 예언이 성취되지 않은 점을 인정하기도 했다. “이 지구상에 있는 하나님의 신실한 사람들은 1914년(세상 왕국을 무너뜨리는 전쟁의 종결), 1918년(이방인의 때 종료), 1925(구약 성도들의 부활)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들은 이때에 관하여 여러 차례 언급했으며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도 얘기했었다. 하지만 그들이 예언한 모든 것들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들은 구약 성도들이 돌아올 것을 예비하여 1929년에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고에 집까지 짓고 그 집을 ‘왕자들의 집’이라는 뜻의 뱃사람이라고 부르기까지 했으나, 그 예언이 성취되지 않았다는 것이 명백히 드러 났을때 그 집은 거짓 예언을 나타내는 부끄러운 기념비가 되었고, 집은 1948년에 매각되었다. 1932년에 기독신앙이 붕괴된다는 예언 또한 이루어지지 않았다.
여호와의 증인의 창시자인 러셀도, 그의 후계자인 러더포드 판사도 자신의 사사로운 성경 해석에 근거하여 특정 날짜를 밝히며 많은 예언을 했지만, 그들의 거짓 예언들은 모두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 중에 여호와의 증인들이 있다면, 누군가가 당신에게 성경을 있는 그대로 읽어서는 안 된다고 해도 그 말에 귀 기울이지 말아야 한다. 또 파수대에 속하지 않은 다른 사람의 성경 해석을 읽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더라도 거기에 속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강요하는 사람은 당신이 거짓 교리로 인해 구원받지 못한 채 죽어서 지옥에 간다 하더라도 그 징계를 대신 받아줄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경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지 주의하라고 가르친다(행 17:11). 왜 거짓 예언을 남발하고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자 변명을 늘어놓는 종교 지도자들에게 눈먼 장님처럼 자신의 구원 문제를 맡기려는 것인가? 지금 당장 거짓 선지자들을 따라가는 데서 돌이키고, 복음을 마음으로 믿음으로써 구원받기를 간절히 바란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말씀보존학회 월간지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 100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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