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는 어떻게 죄를 짓게 되었나

                            1“주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명령하여 말씀하시기를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나는 것을 네가 마음대로 먹을 수 있으나 선과 악의 지식의 나무에서 나는 것은 먹지 말라. 네가 거기서 나는 것을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주 하나님께서 지으신 들의 어떤 짐승들보다도 뱀은 더욱 간교하더라. 그가 여자에게 말하기를 “참으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지 말라.’ 하시더냐?” 하니, 
                            2여자가 그 뱀에게 말하기를 “우리가 동산 나무들의 열매는 먹을 수 있으나, 
                            3동산 가운데 있는 나무의 열매에 관해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것을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혹 죽을까 함이라.’ 하셨느니라.” 하더라. 
                            4그 뱀이 여자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반드시 죽지는 아니하리라. 
                            5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의 눈이 열리고, 너희가 신들과 같이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되는 줄을 하나님께서 아심이라.” 하더라.
                            6여자가 보니 그 나무가 먹음직하고, 보기에도 즐겁고, 현명하게 할 만큼 탐스러운 나무인지라. 그녀가 거기에서 그 열매를 따서 먹고, 그녀와 함께한 자기 남편에게도 주니, 그가 먹더라” 

                            1Now the serpent was more subtil than any beast of the field which the LORD God had made. And he said unto the woman, Yea, hath God said, Ye shall not eat of every tree of the garden?
                            2And the woman said unto the serpent, We may eat of the fruit of the trees of the garden:
                            3But of the fruit of the tree which is in the midst of the garden, God hath said, Ye shall not eat of it, neither shall ye touch it, lest ye die.
                            4And the serpent said unto the woman, Ye shall not surely die:
                            5For God doth know that in the day ye eat thereof, then your eyes shall be opened, and ye shall be as gods, knowing good and evil.
                            6And when the woman saw that the tree was good for food, and that it was pleasant to the eyes, and a tree to be desired to make one wise, she took of the fruit thereof, and did eat, and gave also unto her husband with her; and he did eat.
                        

창세기 3:1-6한글킹제임스성경

위 구절은 인류 역사 6,000년 동안 지상에 태어난 모든 인간이 저주받은 죄인으로 태어나게 된 원인을 말씀하고 있다. 인류 최초의 죄는 다 아는 대로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선과 악의 지식의 나무 열매를 먹은 것이다. 그러나 그 죄가 어떻게 성립되었는지 그 과정을 살펴보면 우리는 놀라운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

먼저 뱀이 여자에게 접근한다. 이 뱀은 ‘snake’가 아니라 ’serpent’ 즉 계시록 12:9의 사탄이다.

                            9“그리하여 그 큰 용이 쫓겨나니 그는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옛 뱀, 곧 온 세상을 미혹하던 자라. 그가 땅으로 쫓겨나고 그의 천사들도 그와 함께 쫓겨나더라.”

                            9And the great dragon was cast out, that old serpent, called the Devil, and Satan, which deceiveth the whole world: he was cast out into the earth, and his angels were cast out with him.
                        

요한계시록 12:9한글킹제임스성경

사탄은 인간으로 하여금 죄를 짓게 만들 때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바로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위의 말씀에 의문과 의심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 “참으로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더냐?” 그는 처음부터 엄청난 죄를 지으라고 종용하지 않는다. 그의 거짓말은 간교하게 시작된다.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셨는가? 인데, 사탄은 거기서 한 걸음 옆으로 빗겨나가 하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신 것을 가지고 ‘정말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는가?’ 하고 의문을 갖게 만든다.

이에 응수하는 이브의 말을 주목하자. 이브는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하되 그대로 인용하지 않았다. “우리가 동산 나무들의 열매는 먹을 수 있으나” 여기서 그녀는 지극히 중요한 한 단어 즉 ‘마음대로’를 빠뜨리고 있다. 이 단어(영어로는 ‘freely’)는 아무 공로 없이, 값없이 받는 우리의

                            6“...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라. 내가 목마른 자에게 생명수의 샘을 값없이(freely) 주리라
                            17또 성령과 신부가 말하기를... 또 목마른 자도 오게 하며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생명수를 값없이 마시게 할지어다”                       

                            6And he said unto me, It is done. I am Alpha and Omega, the beginning and the end. I will give unto him that is athirst of the fountain of the water of life freely.
                            17And the Spirit and the bride say, Come. And let him that heareth say, Come. And let him that is athirst come. And whosoever will, let him take the water of life freely.
                         
                        

요한계시록 21:6, 22:17한글킹제임스성경

여기서 더 나아가 그녀는 하나님의 말씀에 더하는 죄를 짓고 있다.

“동산 가운데 있는 나무의 열매에 관해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것을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혹 죽을까 함이라.’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것을 ‘만지지도 말라’고 하신 적이 없다. 이것은 마리아가 죄없이 잉태되었고 영원토록 처녀로 있다가 예수님처럼 하늘로 승천했다고 주장하는 카톨릭의 거짓말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다. 이런 짓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완전히 무시한 행위이다. 또한 “그것을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창 2:17)는 엄중한 말씀을 ‘혹 죽을까 함이라’는 말로 희석시켰다. 그러자 마귀는 “너희가 반드시 죽지는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의 눈이 열리고, 너희가 신들과 같이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되는 줄을 하나님께서 아심이라.”는 거짓말을 이브에게 주었고 이브는 그 말에 속아 선악과를 따먹게 되었다.

중요한 사실은 이 창세기 3장의 진리가 오늘날까지 계속돼 왔다는 점이다. 인간을 향한 마귀의 공격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서 시작된다. 마귀는 인간이 하나님의 절대무오한 말씀을 굳게 붙들고 있는 한 그를 속이거나 쓰러뜨리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한 번 말씀하신 것은 하늘과 땅이 없어져도 결코 없어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마 24:35) 그 절대 권위의 말씀에 감히 의문과 의심을 품게 한다. 이에 동조하고 나면 그 다음에 거짓을 믿게 하는 것은 쉬워지는 것이다.

오늘날 사탄의 유혹에 넘어진 이브처럼, 사탄이 주는 의심과 거짓말이 참말인 줄 알고 붙들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많은가?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시편 12:6,7에서 주의 말씀들을 영원히 간수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6“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라. 흙 도가니에서 단련되어 일곱 번 정화된 은 같도다. 
                            7오 주여, 주께서 이 말씀들을 간수하시리니, 주께서 이 세대로부터 영원토록 그것들을 보존하시리이다.”

                            6The words of the LORD are pure words: as silver tried in a furnace of earth, purified seven times.
                            7Thou shalt keep them, O LORD, thou shalt preserve them from this generation for ever.
                        

시편 12:6-7한글킹제임스성경

그런데 언제부턴가 마귀가 세운 믿음 없는 신학자들이 나와서 거짓말을 퍼뜨리기 시작했고 그들에게 배운 목사와 교인들이 똑같은 말을 되풀이하게 되었다. “어떻게 불완전한 인간이 필사하고 번역한 성경이 완전할 수 있는가? 절대 무오의 완전한 사본 및 번역본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은 사실상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멸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뒤에 그들은 3만 군데 이상이 틀린, 단어들이 무분별하게 삭제되고 첨가된 <개역한글판성경>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온전하게 보존하신다는 것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몸의 부활, 휴거, 그리스도의 재림, 천년 왕국, 구원받지 못한 자들의 부활과 심판 등 더 위대한 약속들은 어떻게 믿을 수 있단 말인가? 이제라도 마귀의 거짓말에서 깨어나 바른 성경 <한글킹제임스성경>을 붙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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