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교인입니까

위의 질문은 교회에서 일할 사람을 구할 때마다 광고문에 반드시 나오는 문구이다. 교회 사역할 사람의 자격 조건으로 첫 번째로 제시되는 질문이니, 이러한 광고를 보는 일반인들은 당연히 세례 교인이 구원받은, 진정한 믿음의 소유자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러나 많은 세례 교인들이 실제로 상담해 보면 성경적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아니기 때문에 이 질문은 일반인들에게 진정한 믿음을 알지 못하게 혼동시키는 굉장히 해로운 것이다. 왜냐하면 일반인들은 이런 질문을 보고 당연히 세례 교인이 구원받은 자라고 생각할 뿐 아니라 또한 세례를 받아야 구원받는다고 자동적으로 믿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믿게 되어 본인 역시 구원받기 위해 세례를 받았다면 그 사람은 종교 행위를 의지하였기 때문에 죽어서 혼이 멸망의 장소인 지옥 불에서 영원히 고통을 받게 되는 것이다.

세례란 중생이나 죄 사함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많은 한인 교인들과 목사들은 세례를 받아야 죄 사함 받고 구원받는다고 가르치는가? 세례를 통한 중생은 초대 교회 때부터 중요한 문젯거리였다. 이러한 거짓 교리가 변개된 성경들에 스며들어 더욱 무서운 교리적인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세례가 구원의 조건이라는 이단 사상에 동조하고 있다. 바른 한글킹제임스성경에서는 침례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리고 있다(세례가 아님)

                            21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인하여 이제 우리를 구원하는 모형이니, 곧 침례라. (이것은 육체의 더러움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응답이라).
                           
                            21The like figure whereunto even baptism doth also now save us (not the putting away of the filth of the flesh, but the answer of a good conscience toward God,) by the resurrection of Jesus Christ:
                        

베드로전서 3:21한글킹제임스성경

즉 침례는 죄인들에게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 이미 받은 구원의 모형이다. 하나님을 향한 구원받은 자들의 선한 양심을 고백하는 침례에 대한 구절을 변개된 성경들은 완전히 왜곡시킴으로써 하나님 말씀을 모순되게 만들어 버렸다. 또 한 예로 에베소서 5:26에서 한글킹제임스성경은 “그가 교회를 말씀에 의한 물로 씻어 거룩하게 하시고”라고, 즉 말씀을 물에 “비유”한 것을 변개된 성경들은 “물과 말씀”으로 이원화시켜서 교회가 물세례와 말씀으로 깨끗하게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26이는 그가 교회를 말씀에 의한 물로 씻어 거룩하게 하시고 깨끗게 하사.
                           
                            26That he might sanctify and cleanse it with the washing of water by the word,
                        

에베소서 5:26한글킹제임스성경

개역한글판 –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표준새번역 – “교회를 물로 씻고,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여서”
현대인의 성경 – “그렇게 하신 것은 교회를 물로 씻고 말씀으로 깨끗케 하여”
공동번역 – “그리스도께서는 물로 씻는 예식과 말씀으로 교회를 거룩하게”
현대어 성경 – “그리스도께서는 세례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회를 씻어”
표준신약전서 – “그가 교회를 물로 씻고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여”

또 한인들이 세례를 받아야 죄 사함 받는다고 믿게 된 것은 잘못된 번역에 기인한다. 즉 영어로는 침례와 세례가 구분 없이 “baptism”인데, 이는 헬라어 ‘밥티조’를 음역한 것으로, “잠긴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 단어를 우리말로 옮기면 잠길 “침”을 쓴 “침례”가 맞다. 그러나 한인들이 쓰는 개역한글판성경은 씻을 “세”를 사용하여 세례라고 번역하여 많은 사람들이 세례를 통해 죄를 씻는다는 카톨릭 교리를 믿게 되어 구원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세례를 구원의 조건으로 가르치는 카톨릭 교회는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세례를 주어 카톨릭 교인으로 만드는 방법으로 교세를 확장했으며, 이 세례를 거부하고 성경적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뒤에 성경적인 침례를 받은 자들을 이단시하며 박해한 것이었다.

독자들은 지금 한인 개신교에서 하나님의 순수한 말씀을 거부하고 카톨릭의 전통을 따라 행위 구원을 가르쳐 혼들을 멸망시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순수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구원받은 뒤 성경대로 침례에 순종하여 주님의 축복을 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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