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올바른 성경이 필요한가 1

지금까지 신구약의 여러 구절을 대조 분석하여 개역성경의 변개의 실상을 공개하였다. 이쯤에서 일부 독자들은 과연 바른 성경을 사용하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문제인가 의문을 가질지도 모르겠다. 변개된 성경을 버리고 바른 성경을 읽는 것은 과연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성경은 이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우선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거듭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23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라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영원히 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3Being born again, not of corruptible seed, but of incorruptible, by the word of God, which liveth and abideth for ever.
                        

벧전 1:23 한글킹제임스성경

좋은 씨앗을 뿌려야 좋은 열매를 거둘 수 있듯이 변개되지 않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복음을 전할 때 순수한 복음은 능력있게 역사한다. 변개된 성경을 붙들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말씀에 근거하여 구원을 받지 못했거나, 구원을 받았어도 구원의 확신이 없거나 열매맺지 못하는 것을 볼 때 좋은 뿌리에서 좋은 열매를 거둔다는 진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성경은 거듭난 그리스도인으로서 영적으로 자라나는 데도 필수적이다.

                            2갓난 아기들로서 순수한 말씀의 젖을 사모하라. 이는 너희가 그것으로 인하여 자라게 하려 함이니라.
                            
                            2As newborn babes, desire the sincere milk of the word, that ye may grow thereby:
                        

벧전 2:2 한글킹제임스성경

갓난 아기에게 순수한 젖 대신 이물질이 섞이고 변질된 젖을 먹인다면 아기의 건강과 정상적 성장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적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이 순수하지 못하고 곳곳에서 삭제되고 변개되어 우리에게 오류와 혼돈과 모순을 준다면 우리의 믿음 또한 굳건하게 서지 못할 뿐 아니라 마귀와의 영적 전투에서 그만큼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17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오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니라.
                            
                            17So then faith cometh by hearing, and hearing by the word of God.
                        

롬 10:17 한글킹제임스성경

바른 하나님의 말씀이 없다면 바른 믿음도 있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그리스도의 군사가 입는 하나님의 전신 갑옷(엡 6장)에서 우리가 가진 유일한 공격 무기는 성령의 칼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도가 영적 전쟁에서 패배하지 않고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믿음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을 잘 아는 마귀는 그리스도인을 무장 해제시키기 위해 진짜 성경 대신 곳곳에서 변개된 가짜 성경을 만들어 냈다. 양날이 있는 어떤 칼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 그리고 관절과 골수를 찔러 가르고 마음의 생각들과 의도들을 판별하는 서슬이 시퍼런 칼을 아무것도 자르지 못하는 ‘버터 나이프’로 바꿔 버린 것이다.

마귀는 변개된 성경이 그리스도인을 영적 전투에서 무력화시킨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어떤 이들은 신구약에서 약 3만 군데가 차이가 나더라도 그것은 사소한 차이일 뿐 심각한 교리적 차이는 없다고 주장한다.

과연 그런가? 디모데전서 3:16, 로마서 14:10,12, 사도행전 10:28, 요한복음 9:35 등이 변개된 것은 그리스도의 신성이라는 교리가 공격당한 것이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경배했던 마태복음 8:2, 9:18, 15:25, 20:20 등을 절한 것으로 변개시킨 것도 교리적인 차이를 가져오는 것이다.

골로새서 1:14에서 그리스도의 “보혈”을 삭제시킨 것도, 베드로전서 2:2에서 “구원에 이르도록” 자란다는 말을 첨가시킨 것도 모두 별 차이 없는 것이 아니라 심각한 교리적 차이, 아니 교리적 재난을 가져오는 것이다.

성경은 인간의 그 어떤 문헌과도 다르다. 하나님의 책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단어 하나 하나를 영감으로 기록하신 뒤에 아무도 거기에 더하거나 빼지 말 것을 엄중하게 경고하셨다.

                            18이는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듣는 각 사람에게 증거함이니 누구든지 이것들에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또 누구든지 이 예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삭제하면 하나님께서 생명의 책과 거룩한 도성과 이 책에 기록된 것들에서 그의 부분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18For I testify unto every man that heareth the words of the prophecy of this book, If any man shall add unto these things, God shall add unto him the plagues that are written in this book:
                            19And if any man shall take away from the words of the book of this prophecy, God shall take away his part out of the book of life, and out of the holy city, and from the things which are written in this book.
                        

계 22:18-19 한글킹제임스성경

이 외에도 신명기 4:2과 잠언 30:6에 성경 변개에 대한 경고가 나와 있다.

이전 글

왜 올바른 성경이 필요한가 2

2006.07.21
다음 글

NIV와 변개의 맥을 같이 하는 개역성경 3

2006.07.07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