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제란 무엇인가?

우리 인간은 교제권 속에서 태어났고, 그 안에서 살아 갑니다. 부모, 가족, 친구, 직장, 사회 등의 교제 안에서 생활을 하며, 인간은 이런 교제 밖에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어 구원 받고 세상과 성별 된 후 알아야 하는 것은 자신의 교제권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제 새로운 교제권이 형성 된 것입니다. 세상의 교제권에서 탈피하여 이제는 영적 가족간의 관계에서 교제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의 교제에 대하여 모르기 때문에 교회 내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교제를 바로 알지 못하여 문제가 생긴 고린도 교회를 통하여 성도간의 교제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9너희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의 교제 안으로 부르신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시도다.
                            10형제들아, 이제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권고하노니 너희 모두는 같은 것을 말하고 또 너희 가운데 분열이 없게 하여 같은 생각과 같은 판단으로 온전히 함께 연합하라. 
                            11나의 형제들아, 클로에 집안의 사람들이 너희에 관하여 내게 전해 준 바로는 너희 가운데 다툼이 있다는 것이라.
                            12이제 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 각자가 말하기를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폴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께 속한다.”라고 함이라.
                            13그리스도께서 나뉘시느냐?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혔더냐? 아니면 너희가 바울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았더냐? 

                            9God is faithful, by whom ye were called unto the fellowship of his Son Jesus Christ our Lord. 
                            10Now I beseech you, brethren, by the name of our Lord Jesus Christ, that ye all speak the same thing, and that there be no divisions among you; but that ye be perfectly joined together in the same mind and in the same judgment. 
                            11For it hath been declared unto me of you, my brethren, by them which are of the house of Chloe, that there are contentions among you.
                            12Now this I say, that every one of you saith, I am of Paul; and I of Apollos; and I of Cephas; and I of Christ. 
                            13Is Christ divided? was Paul crucified for you? or were ye baptized in the name of Paul?

고린도전서 1:9-13한글킹제임스성경

고린도 교회에서 침례로 인하여 성도간에 “나는 바울파요, 나는 아풀로파요 나는 게바파요” 하며 분열이 생기자 사도 바울이 이들에게 성도의 교제에 대해 편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성도의 교제를 알 수 있는데

a. (9절) 교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해야 하는 것

구원받은 자의 교제권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교제를 해야 함을 알지 못하였을 때 교제가 무엇인지 모르게 되어 그 결과로 ‘세상에서의 생활’과 ‘교회의 생활’을 혼합하게 되기 때문에 혼동 속에 빠져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바른 교제는 9절의 말씀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는 것인데 이것을 몰라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10,11절에서 보게 됩니다. 10절에서 “같은 것으로 말하여 분열이 없게 하라” 하였는데 고린도 교회에 다툼이 생긴 이유가 “나는 바울, 나는 아폴로, 나는 게바, 나는 그리스도파”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교제권을 잘못 이해하였기 때문에 자기들 끼리끼리 모여서 교회를 분열 되게 만든 것입니다.

주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교제를 하라 하였지, 끼리끼리 모이라 하지 않으셨습니다. 지금의 우리들도 교제를 잘못 알게 되면 이와 똑같이 되는데 교제가 두 세 사람이 모여서 이야기 하고 시간을 나누는 것이라만 생각하면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하면 여러분이 지역교회에서 생활을 하면서 같은 지역, 같은 직장, 같은 가족등 환경에 따라서 모이게 되는데 만약 이 모임만이 우리가 교제를 하는 그룹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다른 성도와는 분열을 갖게 되는 것은 필연적입니다.

그 분열의 이유는 교제란 한 장소, 한 시간에 모여서 하는 것만이 아니라 믿음 자체가 교제이기 때문입니다. 한 예로 세계 각 곳에 있는 믿는 자들이 같은 장소와 같은 시간에 없어도 교제를 나눌 수 있는 것으로 이해를 할 수가 있습니다.

b. 교제는 한 장소, 한 시간에 모여서 하는 것이 아닌 믿음 생활 자체가 교제이다.

진정한 교제는 거리와 시간과 장소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한 예로 서울의 교회들과 미국의 교회들, 각 나라에 나가 있는 선교사들은 거리나 시간과 관계 없이 만나지 못하고 자주 연락하지 못하지만 교제가 끊어지지 않고 서로 이해하고 도우며 교제하고 있는 것이 좋은 예입니다.

많은 사람이 교제를 잘못 알기 때문에 분열을 일으킵니다. 환경에 의해서 자주 만나는 사람이 있고, 자주 못 만나는 사람이 있지만 자주 못 만난다 하여 ‘교제’가 아니다, 없다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교제를 정리 하면 교제는 한 군데 모여서 이야기 하는 것뿐만 아니라 구원받고 난 후 믿음 생활 자체가 교제입니다. 주님 안에서 믿음 생활하는 가운데 나의 삶을 함께 공동하고, 나누는 것이 교제입니다. 이 말은 여러분이 모여서 예배 드리고, 성경 공부 하는 이것이 교제라는 것입니다.

반대로 여러분이 교회 나와서 성경공부 하지 않고, 예배에도 참석하지 않는다면 교제가 없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은 구원받은 자가 다른 성도에게 부담을 주는 것이고, 함께 섬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같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데 어떤 사람은 나오고, 어떤 사람은 나오지 않으면 예배에 나온 사람에게 부담을 주는 것입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표현하면 구원받은 자가 하나님의 사역을 함께 함에 있어서 헌금을 하고, 식사 준비등 교회 사역을 할 때 동참하여 함께 하는 사람이 있고 동참 하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교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개인 문제가 있어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할 수 있는대도 하지 않는 것은 교제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만나서 이야기 하는 것만이 교제가 아니라 만나지 못한다 할지라도 믿음 생활 전체를 통해서 하는 것이 교제입니다. 교제는 믿음 생활 중에서 함께 나누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믿음 생활 중에 함께 나누는 교제가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설명 하면 하나님께 찬양하고, 기도 모임을 하고, 거리설교하고, 가정방문 구령을 하고, 함께 동역하여 사역에 도움을 주고, 교회 청소도 하고 봉사하며, 어려울 때 서로 도와 주고, 간증을 나누는 것등 이런 모든 것이 교제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면 교제란 단순히 만나서 얘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두 번째로 교제를 나누는 사람이 나와는 어떤 관계인가를 알아야 진정한 교제를 할 수 있는데 교제를 이해 하려면 우리가 어떤 관계인지 알아야 합니다.

2. 교제를 나누는 사람은 자신과 어떤 관계인가?

a. 영적 가족관계이다.

                            14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이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들이니라.
                            
                            14For as many as are led by the Spirit of God, they are the sons of God

로마서 8:14한글킹제임스성경

구원받은 자들은 한 아버지를 둔 영적인 가족으로, 영적인 가족은 육신적인 가족보다 더 오래 가는 것입니다. 만약 육신적인 가족이 구원을 받지 못하였다면 이 세상 살아 있는 동안만이 가족으로 죽음 뒤에는 헤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적인 가족은 일시적이 아닌 영원 세계까지 영원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사역을 나가시면서 어머니와 동생들이 왔을 때 어떻게 말씀하셨습니까? 누가 내 가족이냐?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들이 내 가족이라 하셨습니다. 이는 육신적인 가족을 초월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육신적인 가족이 빨리 구원을 받고, 영적인 가족이 되어야 하겠지요.

b. 한 몸의 일체이다.

                            3내게 주신 은혜로 인하여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자신에 대하여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다만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에 따라 건전하게 생각하라.
                            4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들이 다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각 사람이 서로의 지체가 되었느니라.
                            
                            3For I say, through the grace given unto me, to every man that is among you, not to think of himself more highly than he ought to think; but to think soberly, according as God hath dealt to every man the measure of faith. 
                            4For as we have many members in one body, and all members have not the same office: 
                            5So we, being many, are one body in Christ, and every one members one of another. 

로마서 12: 3-5한글킹제임스성경

구원받은 자들은 모두 그리스도의 한 몸으로 각각의 성도가 한 몸의 지체들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몸은 어떠한 것인지를 고린도전서12장에서 설명하시는데

                            14몸은 한 지체가 아니라 여러 지체로 되어 있으니 
                            15만일 발이 말하기를 “나는 손이 아니므로 몸에 속하지 아니한다.” 하여 그것이 몸에 속하지 않는 것이냐? 
                            16또 만일 귀가 말하기를 “나는 눈이 아니므로 몸에 속하지 아니한다.” 한다면 이로 인하여 그것이 몸에 속하지 않는 것이냐? ~ 중략 ~
                            18그러나 이제 하나님께서는 친히 원하시는 대로 지체들 각각을 몸 안에 두셨느니라. 
                            19만일 모두 다 한 지체이면 몸은 어디겠느냐? 
                            20그러나 이제 지체들은 많아도 한 몸이니라.~ 중략 ~ 
                            24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들은 요구할 것이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께서는 그 몸을 고르게 하사 부족한 지체에게 더 많은 존귀를 주셨으니, 
                            25이는 몸 안에 분열이 없게 하실 뿐만 아니라 지체들이 서로에게 동일한 관심을 가지게 함이라. 
                            26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그와 함께 고통을 받으며 만일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하느니라. 
                            27이제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개별적으로는 그 지체들이라. 

                            14For the body is not one member, but many. 
                            15If the foot shall say, Because I am not the hand, I am not of the body; is it therefore not of the body? 
                            16And if the ear shall say, Because I am not the eye, I am not of the body; is it therefore not of the body?
                            18But now hath God set the members every one of them in the body, as it hath pleased him.
                            19And if they were all one member, where were the body? 
                            20But now are they many members, yet but one body. 
                            24For our comely parts have no need: but God hath tempered the body together, having given more abundant honour to that part which lacked: 
                            25That there should be no schism in the body; but that the members should have the same care one for another. 
                            26And whether one member suffer, all the members suffer with it; or one member be honoured, all the members rejoice with it. 
                            27Now ye are the body of Christ, and members in particular. 

고린도전서 12: 14-16, 18-20, 24-27한글킹제임스성경

위의 말씀은 그리스도인은 한 몸으로, 그 몸의 지체에 대해 세세히 설명하셨습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한 몸이기에 분열을 할 수 없고 서로가 각 지체에게 “너는 필요 없다”라고 말할 수가 없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여러분은 이 말씀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이 말씀을 이해 할 때 그리스도인의 정상적인 교제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몸안의 어떠한 지체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고, 서로 협력해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c. 복음에 동참한 동역자의 관계이다.

                            5첫날부터 지금까지 너희가 복음에 동참함이라.
                            
                            5For your fellowship in the gospel from the first day until now;

빌립보서 1:5한글킹제임스성경

그리스도인 모두는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동료 일꾼이고, 딤후 2장 3절(그런즉 너는 예수 그리스도의 훌륭한 군사로서 고난을 견뎌 내라.) 에서는 그리스도인은 영적 전쟁에 참여한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복음의 동역자들이라고 하십니다. 이 세가지의 관계에서 구원받은 자들이 어떤 관계인지 알 때 각 자 맡은 임무를 충실히 할 수 있고, 이러할 때 진정한 교제를 나눌 수 있습니다.

3. 정상적인 교제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a. 각자가 자신의 짐을 져야 한다.

                            5각 사람은 자기 자신의 짐을 질 것이니라.
                            
                            5For every man shall bear his own burden.

갈라디아서 6:5한글킹제임스성경

각자가 자신의 짐을 지지 않고 그 짐을 상대에게 떠맡기면 그 후엔 정상적인 교제가 되지 못하고 나쁜 교제가 되며, 교제는 깨지게 됩니다. 가족 관계에서도 아버지, 어머니, 남편, 부인, 자식이 있어 그 해야 할 일들을 할 때 정상적인 교제의 가족이 될 수 있듯이 그리스도의 몸도 그 지체들이 서로 협력하고 도울때 그 몸이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말은 자기의 맡은 바를 잘 해야 만이 복음 전파가 효과적이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동역자인데 한 사람은 매일 놀고 한 사람만 복음을 전파 한다면 교제가 이루어지겠습니까? 이 교제는 깨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정상적인 교제를 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태도와 자세가 필요한지를 성경을 통해서 보겠습니다.

b. 사랑으로 서로 섬겨야 한다.

                            13형제들아, 너희가 자유에로 부름을 받았으니 그 자유를 육신을 위한 계기로 삼지 말고 사랑으로 서로 섬기라.
                            
                            13For, brethren, ye have been called unto liberty; only use not liberty for an occasion to the flesh, but by love serve one another. 

갈라디아서 5:13한글킹제임스성경

섬김을 받으려고만 하면 진정한 교제는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문제가 있을 때 “너희가 크게 되고자 하면 섬기라”하셨습니다. 상대방을 누르려 하지 말고 사랑으로 섬기라고 하십니다. 사랑은 주는 것입니다. 시간을 주고 (기도하는 시간으로), 노력(도움을 주기 위해)등을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이기적인 사람은 섬길 수 없습니다 이는 섬기지 않고 섬김만을 받으려고 하기 때문이지요. 또 이들은 사랑을 받기만 하려 하기 때문에 진정한 교제를 할 수 없습니다.

롬13: 8에도 우리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상대를 섬길 때 그 상대와 교제를 나눌 수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c. 겸손함으로 섬겨야 한다.

                            1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어떤 격려나 사랑의 위로나 성령의 교제나 인정이나 자비가 있다면 
                            2같은 생각이 되어 같은 사랑을 가지고 하나 되고 한 생각이 되어 너희는 나의 기쁨을 이루라. 
                            3어떤 일도 다툼이나 허영을 따라서 하지 말고 오직 생각의 겸손함으로 남을 자신들보다 존중하고
                            
                            1If there be therefore any consolation in Christ, if any comfort of love, if any fellowship of the Spirit, if any bowels and mercies, 
                            2Fulfil ye my joy, that ye be likeminded, having the same love, being of one accord, of one mind. 
                            3Let nothing be done through strife or vainglory; but in lowliness of mind let each esteem other better than themselves

빌립보서 2:1-3한글킹제임스성경

다른 사람이 나보다 낫다는 것을 우리 육신은 제일 인정하기 싫어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내가 저 사람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죄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위 말씀과 같이 성도간에 겸손함으로 남을 자신보다 존중하라고 하십니다.

d. 거짓되이 사귀지 말고 친절로 하라.

                            25그러므로 거짓을 버리고 각자 자기의 이웃과 더불어 진리를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이기 때문이라.[이웃은 구원 받은 자를 뜻 함 후반부의 “서로 지체”]
                            32너희는 서로 친절하고 다정다감하며 서로 용서하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를 용서하신 것같이 하라.
                            
                            25Wherefore putting away lying, speak every man truth with his neighbour: for we are members one of another.
                            32And be ye kind one to another, tenderhearted, forgiving one another, even as God for Christ's sake hath forgiven you.

에베소서 4: 25,32한글킹제임스성경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성도의 탈을 쓰고 거짓 되이 성도를 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직해야만이 진정한 교제가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제를 할 때 한 사람이 어떤 목적을 위해 거짓말만 하면 교제가 될 수 없습니다. 또한 32절에 친절하게 교제하라고 하심은 성도간의 교제를 할 때의 그 자세는 친절하고 다정다감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 위로하고 세워 주라.

                            11그러므로 너희가 행하고 있는 것처럼 서로 위로하고 서로를 세워 주라.
                            
                            11Wherefore comfort yourselves together, and edify one another, even as also ye do

데살로니가전서 5: 11한글킹제임스성경

이 말씀은 문맥적으로 우리가 부활 된 몸을 입을 날이 있으니 어려운 일을 당하였을 때 슬퍼하지 말고 하나님 말씀으로 서로 위로하라 것입니다. 세상에서의 어려움과 환난이 있지만 부활의 소망을 갖고 성도간에 서로를 위로하고 세워 주라 하심입니다. 서로를 세워주라 하시는데 그 세워주는 구절이

                            29너희 입에서 어떠한 더러운 말도 나오지 아니하게 하고 오직 서로를 세우는 데 필요한 좋은 것만을 말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29Let no corrupt communication proceed out of your mouth, but that which is good to the use of edifying, that it may minister grace unto the hearers.

에베소서4: 29한글킹제임스성경

교회 밖에서 다른 사람에게 지체들을 깍아 내리거나 무시, 비난하지 말고 좋은 말로써 세워 주라는 것입니다.

f. 서로를 받아들이는 자세

                            5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그리스도 예수를 따라서 서로 같은 생각을 갖게 하사 
                            6한 생각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길 원하노라. 
                            7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도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도록 우리를 받아들이신 것같이 너희도 서로를 받아들이라.
                            
                            5Now the God of patience and consolation grant you to be likeminded one toward another according to Christ Jesus: 
                            6That ye may with one mind and one mouth glorify God, even the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7Wherefore receive ye one another, as* Christ also received us to the glory of God.

로마서 15: 5-7한글킹제임스성경

진정한 교제는 앞서 설명 하였듯이 끼리끼리가 아니라 하였습니다. 교회에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모이게 됩니다. 어떤 교회가 부자들만의 모임이라든지, 반대로 가난한 사람들만의 모임이라 한다면 그 교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교회는 여러 부류의 사람이 믿음으로 하나 된 사람들의 모임이지 사회적 지위나 돈, 명예, 권세로 모이는 사회적 집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서로를 받아 들이라”는 이 말씀은 연약한 지체가 고의적이 아니며, 또 모르고 한 잘못이라면 교제를 끊지 말고 인내를 갖고 참을 때까지(성장할 때까지) 참아야 하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이는 우리 모든 성도가 하루 아침에 성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은 교만이 있기 때문에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교만한 마음은 바로 내가 너보다 낫고, 너는 무지 하다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g. 온유의 영으로 상대의 잘못을 바로 잡으라

                            1형제들아, 어떤 사람이 무슨 잘못을 범하였으면 영적인 너희는 온유의 영으로 그런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지 아니하도록 하라.                            
                            
                            1Brethren, if a man be overtaken in a fault, ye which are spiritual, restore such an one in the spirit of meekness; considering thyself, lest thou also be tempted.

갈라디아서 6:1한글킹제임스성경

상대가 잘못을 하였을 때 인내를 갖고 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여야 하는 것이지 사랑이 없이 정죄만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정죄만 하는 잘못을 많이 범하는데 이러한 잘못은 교제를 끊기게 만듭니다. 교제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닌 쌍방의 관계입니다. 위와 같은 7가지의 태도가 없을 때 진정한 교제를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와 같이 성경이 말씀 하시는 대로 교제를 할 때 받아 들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 지를 보겠습니다.

4. 교제가 끊어지는 이유와 문제 해결 방안

                            7그러나 그분이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간에 교제가 있게 되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7But if we walk in the light, as he is in the light, we have fellowship one with another, and the blood of Jesus Christ his Son cleanseth us from all sin.

요한일서 1:7한글킹제임스성경

교제는 빛 가운데 행할 때만이 교제가 이루어 지는 것으로 어두움 가운데 있는 성도와는(죄 가운데 있는 성도) 교제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과의 교제에서도 자신의 죄가 있을 때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기듯 성도의 교제에서도 빛 가운데서 행하지 않고 죄 가운데 있을 때 그 사람과는 교제를 할 수가 없습니다.

곧 죄로 인해 교제가 단절 되는 것이며, 죄가 교제를 끊어지게 하는 이유인 것입니다. 그러면 이런 사람들에게 우리는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보겠는데 이 말씀은 성도가 잘못을 하였을 때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지침입니다.

                            15또 네 형제가 네게 죄를 짓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만 있을 때 그에게 그의 잘못을 일러주라. 만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너는 네 형제를 얻은 것이라. 
                            16그러나 만일 그가 네 말을 듣지 아니하면 너 외에 한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모든 말을 입증하게 하라.  
                            17그래도 그가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교회에다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이교도나 세리와 같이 여기라.
                            
                            15Moreover if thy brother shall trespass against thee, go and tell him his fault between thee and him alone: if he shall hear thee, thou hast gained thy brother. 
                            16But if he will not hear thee, then take with thee one or two more, that in the mouth of two or three witnesses every word may be established. 
                            17And if he shall neglect to hear them, tell it unto the church: but if he neglect to hear the church, let him be unto thee as an heathen man and a publican. 

마태복음 18: 15-17한글킹제임스성경

a. (15절) 당사자끼리 먼저 이야기 한다. 이렇게 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먼저 이야기 할 때 문제의 본질은 변질되고 죄를 지은 상대방 성도는 회개할 수 없게 되고 교제를 잃어 버리게 됩니다.

b. (16절) 듣지 않을 때는 다른 성도를 대동하여 이야기 한다. 죄를 지은 상대방이 죄를 회개치 않고 변명하고 오히려 자신이 옳다고 할 때 두세 증인을 대동하여 잘못된 일들을 알게 하고 잘못한 성도가 회개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기회를 줍니다.

c. (17절) 공개적으로 말한다.(지역교회) 두 번의 방법으로도 듣지 않을 때는 교회에 알리고, 이도 듣지 않을 때는 이교도와 같이 상대조차 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방법이 사랑이 없다고 하나 이렇게 함으로써 그 사람이 자신을 돌아보게 할 수 있는 것이며 이는 성경의 가르침이다.

교제란 만나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믿음의 생활을 말하는 것이고 같은 복음의 동역자로서 일하는 모든 행동과 책임감을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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